축구대표팀 경기가 홈에서 열리면 경기 시작하기 전에 선수들이 한 명 한 명 소개됩니다. <br /> <br />선수 이름이 소개될 때마다 얼마나 큰 환호가 나오느냐에 따라 선수들의 인기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강인 이름이 불릴 때는 여성팬들의 목소리가 가장 컸고 환호성도 손흥민에 버금갈 정도로 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표팀 탁구장 사건 이후 분위기는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주장 손흥민을 찾아가 직접 사과하고 풀었지만 실력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인성이라며, 팬심은 식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에도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발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로 풀고 갈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황선홍 /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 : 어쨌든 이강인 선수를 부르지 않고 다음으로 넘기면 위기는 넘어갈 수 있겠죠 하지만 이번에 안 부르고 다음에 부른다고 해서 이 문제가 다 해결될 거라고 생각 안 하고 이런 결정을 하기까지 두 선수와 의사 소통도 있어서 (이렇게) 결정을 한 것이고.] <br /> <br />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직접 사과하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팬이 없는 축구는 존재 의미가 없기에 선수들은 좋든 싫든 팬들과 소통하려는 것은 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협회 행정에 대한 팬들의 곱지 않은 시선은 여전해 대표팀을 향한 응원이 예전 그대로일지는 지켜볼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동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신수정 <br />자막뉴스ㅣ김서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3130921335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